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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27 22:17:17)
이광재
단종애가
돌아 돌아 청령포 가는길

흐르는 강물따라 어디로

가는가!



어린 단종의 눈엔 피맺힌

절규 아픈 고통을 참아내며

세월을 보냈던 그 흔적



겹겹산중 둘러봐도 가는길 없고

저멀리 바라보니 내리깍은 절벽이구나



그리움에 사무쳐서 불러보는 어머니



아침이면 해님과 새들이 나를 반기고

낮이면 아름다운 자연들과 바람이 나를 반기고

저녁에는 별꽃들이 나를 반겨주는구나

아! 청령포여!

그리움에 사무쳐

흐르는 눈물 강물되어 흘러 간다

2008.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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